예화 시간을 헤아려 보자

시간을 헤아려 보자


달력을 꺼내어 2002년 한해 가운데 얼마의 시간이 지나갔는지 살펴보세요. 그리고 얼마만큼의 날짜들이 남아 있는지 확인해 보고 펜으로 자기의 나이를 기록해 보세요.
종이 한 장을 준비해서 1부터 10까지 쓰고 11에서 20까지 쓰고 70살을 산다고 가정하고 내가 이 땅에 살아갈 시간들을 전체적을 바라보는 시간을 헤아려 봅니다.
지금의 나는 무엇을 가장 가치있게 여기고 있고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가? 내 삶은 목적을 향해 움직이고 있는지 그냥 되는대로 살아왔는가? 내 인생의 남을 시간을 무엇으로 채워야할지 깊이 생각해보는 것은 중요합니다. 크게 보면 지금 시기에 마땅히 이루고 성장할 서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나이는 먹지만 자라지는 않습니다.
고통을 통해 얻어내야 하는 성장을 그때그때 이루지 못하면 밀린 숙제로 고스란히 남아 언젠가 반드시 다시 나에게 다가온답니다.
삶에 흔적을 남길 만한 것들을 시도해 보세요 꼭 하고 싶은 것 꼭 가보고 싶은 곳 꼭 갖고 싶은 것 꼭 되보고 싶은 것을 위해 시간을 단계적으로 투자해서 성취해보는 경험을 갖는 것은 삶에 큰 자신감과 보람을 준답니다.
한 주간 동안 할 일 중 꼭 해야만 하는 것은 꼭 하는 습관을 갖게 해두는 훈련이 필요하고 생각한 것은 손발로 움직이고 있는 현실로 옮기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생활의 우선순위에 맞춰 살기보다 당장 코앞에 닥친 일에 몰두하고 자신을 잊고 도피한 채 사는 것도 결국 그 일이 끝나면 허무함만이 밀려온답니다.
삶의 안정성과 만족은 오직 내가 진리 안에 있을 때만 가능합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가꾸지 않고 화초가 자라는 법이 없습니다. 그냥 두어도 잡초는 자랍니다. 주님의 뜻을 이해하는 마음은 자신의 삶을 나마의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시간을 관리하게 만듭니다. 시간을 헤아려 보는 사람만이 자신을 변화시켜 나갑니다.


(양희만 전도사·만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