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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아내가 아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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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아파서

지난 토요일아침부터 아내가 아팠습니다. 평소처럼 곧 나으려니 하고 기다렸지만 아내의 건강은 좀처럼 차도가 없었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서둘러서 아내를 차에 태워 병원에 들렸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아내가 큰 병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귀에 이상으로 멀미한 것처럼 속이 뒤틀리고 머리가 어지럽다는 얘기였습니다. 그 동안 아무 것도 먹지 못한 아내는 링거 주사를 한 대 맞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전보다 조금은 차도가 있어 보였지만 아내는 여전히 힘들어하였습니다.

늦은 하나님께 나아가 아내의 건강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교회 성도가 아팠다면 벌써 위하여 기도하였으련만 정작 가족이 아팠을 때는 마음만 앞섰습니다. 아내의 건강으로 인해 하나님 앞에서 제 자신을 충분히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전7:14,롬8:28) 그 동안 가족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이 그 무엇보다 큰복이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화요일 아침에도 일찍 서둘러서 아내를 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오늘은 영양제 주사를 맞고 약도 처방 받았습니다. 오늘은 목회자 모임이 있는 날이어서 서둘렀지만 병원 문을 여는 시간도 있고 해서 1시간이나 늦게 모임에 도착하였습니다. 목회자 모임을 마치고 집에 돌아 와보니 아내는 한결 나아 보입니다. 이제는 물도 마시고 미음도 먹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무엇을 먹고 나면 여전히 힘들어 하지만 건강이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아내가 다시 건강을 되찾아 감을 보는 것이 그렇게 기쁘고 감사할 수 없습니다.

가족 중 한 사람만 아파도 가족 모두의 아픔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나만의 나가 아니라 가족 모두의 나임을 깨닫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가족 모두를 위해서라도 건강을 유의해야함을 깨닫습니다. 가족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 이 밤도 조용히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 "하나님, 저희 가족의 건강을 지금까지 지켜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저희 가족 모두의 건강을 계속적으로 지켜주옵소서."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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