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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나눔으로 커지는 '삶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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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을 바라는 것은 모든 생명체의 공통된 요구입니다.
그러나 행복을 바라며 기대하거나 표현하는 방법은 서로 다릅니다.아울러 행복은 그 척도가 매우 다양하므로 어느 한가지만을 행복이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남이 볼 때 행복해 보이지만 불행한 사람이 있는 반면 불행하지만 행복한 사람이 있습니다.행복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음에도 불행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근심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도 행복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독일의 자연주의자 홈 볼르는 "행복이나 불행은 삶속에서 일어나는사건의 본질보다 그 사건을 대하는 방법에 따라 좌우된다"고 말했습니다.맞는 말입니다.
사건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행복할 수 있으며 불행할 수 있습니다.

행복을 바라는 사람들은 대개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행복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행복이 무엇인가를 가르치며 말하지만 정작 자신은 행복하지 않습니다.

어떤 한 유명한 철학자가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출판과 동시에 이 책은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정신과 의사들은 환자에게 이 책을 읽도록 권했습니다.  어느 날 매우 초췌해 보이는 한 사람이 정신과 의사를 찾아왔습니다.  의사는 첫눈에 이 사람이 중증환자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환자와 면담을 마친 의사는 계속 치료를 받으라고 권하며 이 책을 권했습니다.  그런데 환자는 한참 머뭇거리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실 그 책은 제가 쓴 것입니다”  이처럼 행복은 무엇이라고 말하기 쉽지만 정작 행복하기란 쉬운 게 아닙니다.


둘째는 행복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누군가가 행복을 가져다주기를 기다리며 삽니다.  그러나 정작 행복은 누군가가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헤르만 헤세의 시 가운데 이런게 있습니다.  "저 산 너머 행복이 있다기에 님과 함께 찾으러 갔다가  눈물만 글썽이며 돌아왔다네”  행복이란 길을 가다 100원짜리 동전을 줍듯 그렇게 주워지는 게 아닙니다.


셋째는 행복을 깨뜨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의 기회가 찾아오지만  스스로 그 기회를 저버리거나 깨뜨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행복을 행복이라고 느끼지 못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행복은 도외시하고 다른 사람의 행복만 부러워합니다.


넷째는 행복한 사람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건강하게 오래 살며 부를 누리며  귀하게 사는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것들이 행복의 전부는 아닙니다.  이런 사람들 가운데도 불행한 사람들이 많으며  남이 알지 못하는 근심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앤드루 카네기는 "행복이란 외부의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참행복이란 소유가 아니라 마음에 있음을 깨닫고  일생동안 많은 것을 이웃을 위해 나누는 삶을 살았습니다.  참된 행복은 나누는데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국민일보에서 / 유선모 목사(원당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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