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기러기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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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떼 *
가을밤 하늘을 가로질러 날아가는 기러기들을 본 적이 있습니까?
기러기가 떼를 지어 날아갈 때는 항상 줄을 지어 날아갑니다.
왜 줄을 지어 날아갈까요?
그 이유는 힘이 덜들고 더 멀리 날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기러기는 지도권을 서로 나누어 가집니다.
'V'자형으로 날다가 맨 앞에서 날던 기러기가 지치면 뒤로 물러나고
다른 기러기가 선두를 맡습니다.
또 하나, 기러기는 항상 서로를 돌보고 격려해 줍니다.
편대를 지어서 날아갈 때, 특히 밤이나 또는 구름이나
안개속을 지날갈 때 기러기들은 "끼럭 끼럭"소리를 냅니다.
그것은 서로 소리를 들으며 편대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 기러기들은 한마음과 한뜻을 가지고
서로 격려하고 조화를 이루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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