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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영광을 누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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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을 누구에게?


이제 우리의 영적 자질을 시험해 보자. 죄의 원리는 이렇게 말한다. “영광은 하나님의 것이 아니라 내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사람들이 우리에게 영광 바치기를 원하면서, 자신에게 영광이 되는 것들을 과시하고 있다. 이것이 허영심이라고 하는 자만심의 한 단면이다.

허영심이 많은 사람들은 용모, 몸매, 옷, 기술, 지위, 영향력, 집안, 두뇌, 사교력 등 자기가 가장 자랑할 만한 것들을 뽐내며, 다른 사람들에게서 칭찬을 기대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자신을 칭찬하지도 않고, 자신에게 감명을 받지도 않으면 분개하고 상처를 입는다. 허영심의 실체는 바로 자신이 찬양과 감탄의 대상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기독교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며, 따라서 찬양과 감탄을 받을 분 역시 하나님임을 인정하라고 가르친다.

우리의 영적 자질을 테스트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은 자기가 아니라 하나님이 찬양을 받으실 때 혹은 하나님이 아니라 자기가 찬양을 받을 때, 자신의 기분이 유쾌해지는지 불쾌해지는지 자문해 보는 것이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영광이 자신에게 돌려지지 않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며, 오히려 사람들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는다는 데 의문을 느낀다.

청교도이자 저명한 기독교 저술가였던 리처드 백스터는 그가 죽기 직전에 사람들이 찾아와서 그의 여러 저서에 대해 칭찬했을 때 “나는 하나님의 손에 들린 펜일 뿐이었습니다. 펜에게 무슨 칭찬을 돌립니까?”라고 말했다고 한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매순간 이렇게 외쳐야 한다.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시오! 영광은 하나님께 있으며, 오직 그분의 것입니다!”

- 견고한 크리스천 / 제임스 패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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