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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아들의 부상과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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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이 끝날 무렵에 있었던 실화이다.

내가 어느 잡지에서 읽은 것이다. 미국 샌디에고 외곽 지역에 있는 어느 호텔에서 한국전쟁에 왔다가 돌아간 청년이 자기 어머니한테 전화를 걸었다. "어머니! 제가 돌아왔어요." "빨리 집에 오지 왜 전화는 하는 거냐?" "아뇨, 제가 호텔에 있는데요, 이제 갈 거예요. 어머니, 그런데 만나기 전에 할 말이 있습니다. 제게 아주 절친한 친구가 하나있는데 부모가 다 없습니다. 일선에 저와 같이 전쟁을 하다가 부상을 당했습니다. 장님도 됐구요. 두 손이 다 없습니다. 이걸 어떡하면 좋겠습니까? 내가 데리고 가서 나와 함께 우선 한 일년이라도 같이 살려고 합니다. 어머니 어떻겠습니까?" 어머니는 "뭐, 괜찮지" 하고 소극적으로 말했다. "그러나 처음에는 괜찮을지 몰라도 며칠 있으면 지겨울 거다. 네가 데리고 온 것을 후회하게 될 거야. 피곤하게 되고 괴로워질 것다. 얘야, 그러지 말고 어서 집으로 들어오렴." 아들은 "잘 알았습니다"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 다음날, 해군 본부로부터 그 어머니한테 전보 한 장이 날아들었다. '당신의 아들이 호텔 12층에서 투신자살을 했습니다.' 어머니가 달려가 보니 전쟁에서 부상을 입고 눈 멀고 두 팔이 없는 것은 바로 자기의 아들이었다

- (제공자 : 천리안 kuevkch 곽선희목사 설교예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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