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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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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서


“엄마, 저는 너무 어려서 사람들이 정말로 원하는 일을 못해 줄 것 같아요.” 열다섯 살 난 베스가 이렇게 말하자, 어머니는 먼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보라고 권했습니다.

베스는 한 동네에 사는 밀리스 부인이 바로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라는 걸 알아냈습니다. 밀리스 부인은 병든 노모를 모시고 사는 가난한 중년 과부였는데, 간병인을 고용할 수 없어서 전혀 외출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베스는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엄마, 밀리스 부인은 그 동안 하고 싶은 일을 전혀 못해 봤대요. 그래서 제가 일 주일에 한 번 두 시간씩 할머니를 돌봐 드리는 동안 외출하기로 하셨어요.” 베스가 자원 봉사를 하는 동안 밀리스 부인은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병든 노모도 베스의 친구나 학교 이야기를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가 그 필요를 채워 준 베스는 뿌듯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곳은 많이 있습니다. 노숙자를 위한 무료 급식소에서 배식을 돕는다든가, 무의탁 노인 보호 시설에서 자원 봉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수줍음을 많이 타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친구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때로는 당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너무 가까이에 있어서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오늘따라 어머니가 너무 피곤해 보인다면, 설거지를 해 드리면 어떨까요? 때로는 “사랑해요!”라는 한마디를 간절히 필요로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작고 사소한 일일지라도 그 필요를 채워 줄 때 참으로 놀라운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열정 / 존 템플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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