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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건강치 못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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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치 못한 사회

Erich Fromm은 건강치 못한 사회를 세 가지로 특징지어서 정의한다.

첫째는 적의이다. 원수 맺는 일이 많아진다. 모든 사람들을 평안한 마음으로 대하지 않고 원수처럼 대하게 된다는 것이다.

둘째는 불신이다. 사람은 서로 믿고 살게 되어 있는데 아무도 믿지 않는다. 세상에 믿을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판단한다. 사람도 병들었고 사회도 병들었다.

세째는 도구화라는 것이다. 상대방을 이용하려 든다. 상대방을 수단화 한다. 인격 대 인격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부를 축적하는 수단으로, 생산의 도구로, 향락의 방편으로 이용하려는 것이다. 사람들을 친절하게 대하는 것도 진정한 친절이 아니라 장삿속 때문이다. 심지어는 교인들 중에도 이런 사람이 있다고 한다. '이 교회는 교인이 많아서 장사하는 데 큰 도움이 되겠다' - 이런 생각을 교회에 나온다는 것이다. 무엇이든지 수단화하려는 생각으로 가득찬 병든 세상이다. 

- 곽선희목사 설교예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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