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복수의 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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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증오
어떤 남자가 '자네가 가지고 있는 칼을 좀 빌려주게'하고 상대에게 부탁했다.
그러나 상대는 '싫다'고 한마디로 거절하는 것이었다.
며칠이 지난 뒤 이번에는 반대로 앞서 거절했던 그 남자가 찾아와
"자네의 말을 좀 빌려주게."
하고 부탁하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자네가 가지고 있는 칼을 좀 빌려주게나."
그러자 상대는 '싫다'고 역시 한마디로 거절하였다.
며칠이 지난 뒤 이번에는 반대로 앞서 거절했던 그 남자가 찾아와
"자네의 말을 좀 빌려주게나." 하고 부탁하자
먼저 그 남자는 말을 빌려주면서 말하는 것이었다.
"자네는 자네가 가지고 있는 칼을 내게 빌려주지 않았으나,
나는 자네에게 내 말을 빌려주겠네."
이것은 증오인 것이다.
- 탈무드 -
어떤 남자가 '자네가 가지고 있는 칼을 좀 빌려주게'하고 상대에게 부탁했다.
그러나 상대는 '싫다'고 한마디로 거절하는 것이었다.
며칠이 지난 뒤 이번에는 반대로 앞서 거절했던 그 남자가 찾아와
"자네의 말을 좀 빌려주게."
하고 부탁하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자네가 가지고 있는 칼을 좀 빌려주게나."
그러자 상대는 '싫다'고 역시 한마디로 거절하였다.
며칠이 지난 뒤 이번에는 반대로 앞서 거절했던 그 남자가 찾아와
"자네의 말을 좀 빌려주게나." 하고 부탁하자
먼저 그 남자는 말을 빌려주면서 말하는 것이었다.
"자네는 자네가 가지고 있는 칼을 내게 빌려주지 않았으나,
나는 자네에게 내 말을 빌려주겠네."
이것은 증오인 것이다.
- 탈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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