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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천둥 후의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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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후의 소나기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아내는 악처로 유명했습니다.
한번은 아내가 소크라테스에게 잔소리를 퍼부은 뒤 그래도 성이 안 찼는지 물통에 담긴 물을 머리에 부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빙긋이 웃으며 "천둥이 친 다음에는 소나기가 오게 마련이지." 라고 말했습니다.

"아니, 어떻게 대철학자가 저런 부인과 사는가?"
주위에서 물을 때마다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사나운 말을 타고 연습을 하면 어떤 말도 다룰 수 있지.
아내를 다룰 수 있다면 어떤 사람인들 다루지 못하겠나?"

온유한 자는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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