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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혜자가 그리운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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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자가 그리운 시대


옛날에 작지만 평화로운 나라가 있었다. 어느 때부턴가 이웃 나라의 왕 때문에 이 평화스러운 나라에 괴로움이 찾아왔다. 이것저것 시비를 걸어오는 것이다. 평화스러운 나라의 왕은 고심 끝에 젊고 현명한 사람을 뽑아서 사신으로 보냈다. 그런데 그 사신을 보고 이웃 나라의 왕은 몹시 언짢아하였다. "당신 나라에는 그다지도 인재가 없단 말이오? 수염도 나지 않은 사람을 내게 보내다니..." 젊은 사신은 대답했다. "왕께서 수염의 길이로 사람의 됨됨이를 판단하신다는 것을 저희 왕께서 미리 아셨다면 아마도 저 대신 염소를 보내셨을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이웃 나라의 왕은 다시는 그 나라를 괴롭히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다.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고 소중한 것은 이와 같은 지혜이다. 솔로몬이 일천 번제를 드리면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자 하나님께서는 크게 기뻐하시며 구하지 않은 많은 것까지 더해주셨다. 그것은 모든 부귀와 행복의 근원이 지혜로부터 시작됨을 잘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이 땅에는 지혜와 지식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린다. 공교육이 무너지고, 사도도 제자도도 없다고들 한다. 그리고 교실은 대학에 들어가는 학원으로 전락해버리고, 학원에서 공부하고 학교에서 잠을 잔다고 한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때리면 폭력이고, 학원에서 강사가 때리면 사랑의 매란다. 무엇 때문에, 왜 이 땅이 이렇게 변했을까?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자원은 물이나 땅 속에 있는 것이 아니다. 숲이나 들판에 있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누구도 빼앗을 수 없고 누구도 꺾을 수 없는 마음속에 있는 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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