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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전적인 순복에 대한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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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인 순복에 대한 두려움

나는 ‘헌신’보다 ‘순복’이라는 말을 더 좋아한다. 헌신은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을 암시하지만, 순복은 주인이 하나님이시므로 필요한 모든 것을 그분이 이루실 줄을 믿고 자신을 온전히 내어드림을 뜻하기 때문이다. 순복은 어떤 행위이기보다는 태도이다. 우리가 해야 하는 무엇이기보다는 우리의 진실되고 겸허한 태도이다.

영적인 그리스도인은 삶에서 일어나는 좋은 일이나 나쁜 일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사람이다. 원수는 우리가 극단에 치우져 살아가도록 속이고 있다. 즉 너무 자아에 빠져 살아가거나, 자아를 너무 방치하며 살아가거나, 자기 남편이나 아내에게 너무 몰입하여 살아가거나, 너무 무관심하게 살아가게 만든다. 더 심한 극단은 다른 사람의 보기 흉한 자아는 조금도 수용하지 못하고 신랄하게 비난하면서도 자신의 자아 중심적인 행위는 자랑스럽게 나타내 보인다는 것이다.

영적인 그리스도인은 칭찬을 받을 때나, 수욕을 받을 때나, 약함에 있거나, 강함에 있거나, 자유 안에 있거나, 감옥 안에 있거나, 행복 속에 있거나, 불행 속에 있거나, 시험 중에 있거나, 시험을 통과했거나, 병든 때나, 건강할 때나, 피곤할 때나, 상쾌할 때나, 불확실할 때나, 확실할 때나 크게 다르거나 흔들리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는 ‘그리스도 중심으로’ 살아가며 모든 것 위에 계신 하나님을 위해 살기 때문이다. 순복하는 그리스도인은 한 순간도 그의 삶이 세상의 것에 좌우됨을 허락하지 않는다. 순복은 거대한 능력이 아니다. 다만 하나님의 힘을 의지하고, 그 능력을 의식하고, 그 사랑을 체험하면서 매순간을 은혜로 살아가는 삶이다.

- 하나님의 임재와 기도 / 마이클 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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