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색바랜 기

첨부 1


  신호등 시스템이 없어 인위적으로 신호등을 대신해 멈추게도 하고, 지나가게도 하는 어느 시골 간이역에서 일어난 일이다.  단선 철로에 역만 양쪽에서 오는 기차를 서로 피할 수 있게 복선 철로로 되어있다.

상행선이 기적을 울리며 역으로 들어오고 있을 때, 역무원이 부지런히 뛰어나가 기를 흔들어 기차를 세우려 했으나 기관사는 유유히 손을 흔들며 지나쳐 버리는 것이 아닌가?  역무원이 새파랗게 질려 고함을 쳤지만 이미 지나간 기차가 머물리 만무했다.  5분이 지나고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굉음과 함께 상행선과 하행선이 정면 충돌하여 수많은 인명의 피해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다.

겨우 목숨을 부지한 기관사와 역무원의 대질 신문이 진행되고, 역무원이 흔들든 기가 증거물로 제시되었다. 역무원은 분명 붉은 기를 흔들었다고 고집하고, 기관사는 분명 흰 기를 봤다는 주장이 엇갈렸다.  증거로 제시된 기는 어느 쪽도 아닌 색 바랜 기였다.  도대체 누구의 잘못이란 말인가....?

성경에도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하여 차지도 덥지도 않아 내입에서 토해 버리겠다고 야단 치고 있지 않는가?

우리가 즐기는 커피도 뜨겁거나 아니면 찬 아이스 커피를 즐기게 된다.  신앙인들 중에서도 양쪽으로 다리를 걸치고 기회를 보는 약삭빠른 사람들.....

하나님의 입에서 토해 버림을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자기관리를 잘 해야 할 것이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