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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주님께서 함께 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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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함께 하시면...

다음은 어느 목사님의 간증이다. 이분이, 아주 어렵사리 신학을 마치고, 어떤 교회의 전도사로 있을 때였다. 교회에서 주는 사례비만 갖고서는 생활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따로 인쇄소를 운영하고 있었다. 신학은 했지만, 사명감이 그리 투철하지 못했었노라고, 그 목사님은 말했다.
어느 날 아침, 세수를 하다가 각혈을 하게 되었다. 병원에 가 보니, 폐병 3기였다. 한쪽 가슴에, 커다란 구멍이 나 있었다. 병원에서는, 도저히 고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럴 때에, 인간이 얼마나 무력한 존재인지 알게 된다. 아무리 강한 자라도, 이런 경우에는 큰소리 칠 수 없다. 주님 앞에 두 손을 들 수밖에 없다. ‘당신 뜻대로 하소서!’하고, 주의 심판만을 기다려야 한다. 그러기에, 사는 것도 주의 뜻이고 죽는 것도 주의 뜻이다.
그러나, 그 전도사님은, 아내와 세 아이를 그대로 두고 죽을 수가 없었다. 당신 한 몸 죽는 것은 괜찮지만, 처자들의 앞날을 생각하니, 앞이 캄캄했다. 어떻게 해서든지, 살아야만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매달려 보기로 했다.

한얼산 기도원에 올라갔다. 1주일 동안, 금식을 하며 열심히 기도했다. 그러나, 아무 응답이 없었다. 마침, 추석을 앞둔 때이고 얘들도 보고 싶어서, 집에 돌아오고 말았다. 하지만, 사모님이 그냥 두지 않았다. 당장 다시 기도원에 가서, 기도를 계속하라고 재촉했다.

할 수 없이, 그 다음날, 전도사님은 다시 기도원에 들어갔다. 그리고, 정말 본격적으로 기도하기 시작했다. 아예, 자리 뜰 생각을 하지 않고, 계속 기도만 했다. 거의 탈진 상태가 되었을 때, 비몽사몽간에, 커다란 불 방망이가 자신을 향하여 달려드는 것을 보았다. 그 불 방망이를 맞고 쓰러져 기절한 채, 꼬박 하루를 보냈다. 그런데, 깨어나는 순간에, 시커먼 그 무엇이 자신에게서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그 즉시로, 전도사님은 하산했다. 병이 나았다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찍어 보니, 구멍이 사라지고 없었다. 의사도 깜짝 놀랬다. 그 의사가 바로, 그 전도사에게 사망 선언을 한 당사자였기 때문이다.

이때부터, 그는 어떤 걱정이나 염려를 하지 않았다. 주께서 함께 하시면, 불가능이 없다는 사실을 직접 체험한 까닭이다. 그리고, 주의 말씀도 담대하게 전할 수 있었다. 인쇄소도 때려치우고, 목회에만 전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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