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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당신은 어떤 부류의 신앙인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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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는데 있어서 목적이 옳지 않으면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위주와 방편이 아무리 선적이라 해도 비난을 받게 됩니다.  즉, 자신이 다른 사람을 해치기 위해 어떤 무기를 만들었다면 그 위주와 방편이 아무리 선적이라도 사람들은 그를 칭찬해주지 않습니다.  또한 목적이 아무리 선적이라 해도 그 위주와 방편이 악적이라면 이 역시 사람들로부터 옳다는 인정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즉,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해 부자집 재산을 털었다면 칭찬을 들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 것처럼 신앙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이 아무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한다고 해도 그 위주와 방편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치 않는 것이라면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을 옳다 인정하지를 않으시는 것입니다.  세상방식으로는 어떤 목적을 세우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혹 위주와 방편이 옳지 못하더라도 일단 그 목적에 도달하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의 신앙 면에서는 그런 방식이 절대로 통하지를 않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 사건과 환경과 마찰과 충돌과 대립과 호응 등을 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그런 것들이 닥칠 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감으로 해서 당신의 자녀들에게 주님의 인격과 성품을 덧입게 하려는 것인데 우리가 아무리 믿음으로 한다고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한다고 해도, 그러니까 아무리 목적을 바로 세웠다고 해도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위주와 방편이 하나님의 성품을 덧입기 위한 것이 아닌 세상적인 어떤 사역이나 업적을 이루기 위한 목적이라거나, 또는 종교적 교회적인 어떤 사역이나 사업이나 업적이나 이력을 이루어야 만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그것이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한다면 그런 것은 하나님께 속한 영적이고 신령적이고 천국적이고 영원적인 것이 아닌 아무리 예수 이름으로 하고, 하나님을 위해 한다고 해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세상적이고 육적이고 임시적이고 세상적인 것이기 때문에 그런 일을 아무리 많이 한다고 해도 그 일한 것 자체로는 하나님의 인격과 성품이 덧입어지는 것이 아닌고로 위주와 방편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은 아닌 것입니다. 
위주와 방편이 잘못돼 있으면 아무리 좋은 목적을 세웠어도 그 목적에 도달할 수가 없는 게 하나님의 영적 방식입니다.  예를 들면 부산에서 서울에까지 일정시간에 가는 계획(목적)을 세웠는데 그 가는 방편이 제 시간에까지 도착할 수 있는 자동차가 아닌 도보로 걸어서 간다고 하면 계획한 시간에 그 목적에 도달할 수거 없는 것이며, 그 가는 위주도 제 시간에 목적한 바대로 서울에 도착하려는 것에서 벗어나 중간쯤에서 옛친구를 만나 술잔을 기울이고, 놀이공원도 들르고, 지나가는 사람들, 차들을 구경하며 간다고 하면 그것은 서울에 가는 위주가 잘못돼 있으니 서울에까지 제 시간에 도착을 할 수가 없게 돼 목적달성이 되지를 않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오늘날 교회의 흐름을 보면 마치 목적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한다고 하면 무슨 짓을 해도 된다는 식의 사상이 팽배해 있음을 흔히 볼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그린벨트에 예배당을 지어 놓고 ‘하나님을 위해 이곳에 지었으니 하나님께서 이곳을 그린벨트에서 해제시켜 주십시오’ 하며 기도를 하는 것이 바로 그 사상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런 기도는 단순히 나라의 법을 어겨가면서 하나님을 위해 무슨 일을 하려고 해서는 안 믿는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게 되고, 그래서 전도가 안 되고, 또 그러다가는 운이 나쁘면 감옥에 가게 되기 때문에 해서는 안 되는 기도라는 것이 아니고, 그런 문제는 일반적인 면에서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문제고 우리 믿는 사람은 앞에서도 말했지만 무슨 일을 하던 어디까지나 주님의 인격과 성품을 덧입기 위한 목적으로 해야 하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물질적이고 육적이고 세상적이고 임시적이고 가견적인 것은 그것이 안 믿는 사람들이 하는 세상적인 것이 건(사업, 자녀교육, 결혼, 집구입 등등),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위해 한다고 하는 것이 건(기도, 전도, 예배당 건축, 충성 봉사 등등), 자기 자신을 위해 하건 그 어떤 것이라도 영적이고 신령적이고 천국적이고 영원적인 것이 아닌 어디까지나 세상 것에 속하는 것이므로 이런 세상적인 것을 이루기 위한 위주와 방편과 목적으로 나가서는 안 되고, 그런 것은 하나님께서 믿는 사람 각자에게 알아서 주시는 것이니까 우리 입장에서는 그런 것은 하나님의 주권에 전적으로 맡기고 다만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현실을 잘 이용하고 응용하고 활용해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나아가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가견적인 것이 이루어지건 안 이루어지건 우리는 세상에 사는 동안 오로지 주님의 인격과 성품을 닮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그 목적을 위해 바른 위주와 방편으로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천국은 하나님께서 만드시고 하나님께서 통치하시고 누리시는 곳으로 하나님의 인격과 성품에 이질적이거나 오염적인 성분은 전혀 없는 세계인고로 우리가 천국에 갈 때 이 세상에서 가지고 있었던 세상사업이나 교회건물이나 교회직분 등을 그대로 천국에 가지고 들어가는 것이 아닌 그런 것을 통해 주님의 인격과 성품을 닮은 그 성품, 그 성질 그 부분만을 가지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은 가견적인 어떤 종교적 이력이나 업적을 이루기 위한 것이 아닌 그런 사역들을 통해 주님의 인격과 성품을 덧입기 위한 목적과 위주와 방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노골적으로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믿는 소위 기복주의자들을 비판하는 분들은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물론 그 분들의 신앙행태가 옳은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그런 그들을 비판하는 당신은 그렇게 하는 정도나 방향이나 형태만 다를 뿐 그 사상과 정신적인 면에서는 질적으로 성분적으로 똑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십니까?  무슨 말인고 하니 하나의 예를 든다면 진정으로 나 자신을 위하거나 세상을 위한 것이 아닌 오로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는 것이고, 그 방편에 있어서도 무슨 교도소나 학교나 일반건물을 짓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백성들이 예배드릴 수 있는 예배당을 짓게 해 달라고 하는 것이고, 지을 때에도 국가법에 합법적으로 짓게 해 달라고 하는 기도는 하나님 앞에 옳은 기도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면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의 생각과, 앞에서 말한 노골적인 기복주의 신앙자와 신앙의 질적 성분적인 면에서 다른 것이 무엇입니까? 
물론 기복주의자는 하나님의 만능의 능력을 빌어 자기 자신의 욕심을 채워보려는 것이니 당연히 잘못된 것이고, 예배당을 진정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지으려고 하는 것은, 그것도 합법적으로 지으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로 생각이 되겠지요. 
그러나 그 예배당을 가지고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는 것입니까?  당연히 아니지요.  천국에 가면 분명히 예배당 건물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 예배당도 어디까지나 세상에 속한 것일 뿐입니다.  그러니까 이 세상에 속한 예배당 자체는 그것이 아무리 주님을 위한 건물이라 해도 세상 것일 뿐입니다.  다시 말해 예배당이라는 건물은 어디까지나 물질이요 세상 것이지 신령적이고 영적이고 천국에까지 가지고 갈 수 있는 영원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이런 예배당과 같은 세상과 세상의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면 주시는 대로 그것을 잘 이용 활용 응용해 구원건설을 해 나가면 되는 것이지 그런 것을 주셔야만 하나님께 영광이고, 그런 것을 주셔야만 믿음에 대한 응답이고, 그런 것을 주셔야만 믿음에 더 확신이 생기고 하는 식으로 믿는다면 그 신앙의 근원을 캐보면 물질적이고 세상적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즉, 물질적인 것에 의해 믿음이 평가되고, 믿음의 정도가 좌우되는 것이라면 그것이 아무리 하나님을 향한 것이라도 어디까지나 물질적인 믿음이므로 신앙사상과 정신적인 면에서 보면 앞에서 말한 노골적인 기복주의자와 다름이 없다는 말입니다.
지금 저의 이 말이 예배당을 짓지 말라는 말로 들립니까?  ‘짓자, 짓지 말자’를 말하려고 하는 게 아닌 천국에 가지고 갈 수 없는 세상적인 것은 그 어떤 것이라도 하나님께서 주시건 주지 않건 그건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는 오로지 하나님께서 주시는 환경 가운데서 성경을 통해 깨달은 하나님의 인간을 향한 궁극적인 뜻을 따라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사상과 정신적인 면에서 보면 미신적이고 기복주의적이고 광신적인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잘못됐다고 하는 것을 누구나 쉽게 알 수가 있으니까 덜 위험하지만 보수적이요 정통적이요 지극히 성경적으로 믿어나간다고 자부하는 사람들 중에 앞에서 말한 그런 요소의 신앙을 가진 사람(기복주의자가 아닌)은 다른 사람은 물론이고 자기 자신도 바른 신앙을 가지고 있다고 철썩 같이 믿고 있을 테니 어찌 보면 바로 깨닫고 바로 고쳐나가기가 기복주의자보다도 더 힘든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기복주의자들을 비판하며 자신은 바른 신앙을 가졌다고 자부하는 사람과 대화를 해 보면 제가 판단하기로는 기복주의자와 신앙의 근원과 사상과 정신적인 면에서 보면 별반 다름이 없는데 자기 자신은 기복주의자와는 전혀 다른 차원 높은 바른 신앙을 가진 것처럼 말을 하는 것을 종종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 그런 사람들에게 어찌 바른 말씀이 박히겠습니까?  ‘씨를 뿌리되 길가에 떨어진 씨와 같으니라!’
지금 교회의 흐름이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고 하는 목적만을 앞세우면 무슨 짓을 해도 된다는 식으로 나가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으십니까?  우리 신앙인들이 일반 불신자만도 못한 정신과 사상을 가져서야 되겠습니까? 
당신은 어떤 부류의 신앙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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