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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자기에게 주어진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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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에게 주어진 십자가

주후 4세기에 마카리우스라는 사람이 이집트에 살았습니다. 그는 사막의 성자라고 불리우는 사람입니다. 한 번은 그가 꿈을 꾸었습니다. 꿈에 예수님이 무거운 십자가를 지시고서 힘들게 걸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마카리우스는 예수님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 주여! 그 십자가를 제게 주십시오. 제가 그 십자가를 지겠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아무 말씀도 하지 아니하시고 그저 묵묵히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힘들게 앞을 향해서 계속해서 걸어가고 계셨습니다. 마카리우스는 계속해서 예수님께 졸랐습니다.
"오, 주여! 그 십자가를 제게 주십시오. 제가 지겠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마카리우스를 향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아, 네가 저야 할 십자가는 저기 있느니라. 가서 너의 십자가부터 먼저 지고 내게로 오너라. 그러면 내 십자가를 주겠노라."

거기에 가니까 그가 져야 할 십자가가 놓여 있었습니다. 마카리우스는 자기가 져야 할 십자가를 지고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예수님께 왔습니다. 그런데 와 보니까 예수님의 어깨에 지어져 있던 십자가가 사라졌습니다. 마카리우스는 깜짝 놀라서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오, 주여! 주님의 십자가를 누가 대신 졌습니까?"

그때 예수님은 미소를 띠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내 아들아! 네가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네가 져야 할 십자가를 기쁨으로 지는 것이 곧 나를 위한 길이란다. 나의 십자가를 네가 대신 져 주는 것이다."

우리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하셔야 될 모든 일을 끝까지 다 하신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십자가를 싫어하지 아니하고, 끝까지 잘 감당해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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