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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의 말씀만이 나라를 일으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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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만이 나라를 일으키는 길


“나라는 망하고 민족은 분산되어 가는 이때 누구든지 이제는 방법이 없다. 이제는 왜나라의 정책에 순응할 수밖에 없다고까지 부르짖는 사람이 있게 되고 본즉 모든 점에서 낙망하게 되었다. 선생은 분연히 우리가 낙망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우리는 우선 정신상의 수양을 쌓아야 하고, 그 수양을 쌓으려면 예수교를 믿어야 한다 하여 동네에 예수 교회당을 짓고 목사를 모셔다가 설교를 듣고 교도를 모집한 지 얼마 아니 되어 수백 명의 교도가 모이게 되었다.”

위의 글은 남강 이승훈 선생과 함께 오산에 있으면서 신앙생활을 했던 김도태의 증언이다.     

민족과 인간의 진정한 성숙과 변화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다. 남강 이승훈은 105인 사건으로 다년간 감옥에서 지내는 동안 거의 모든 시간을 성경 읽기와 기도 생활로 보내었다. 신약 성경만 일 백 번 이상 읽었다. 남강 이승훈의 민족 역사에의 공헌은 이런 개인적 신앙의 성숙과 무관치 않으며, 이는 역시 말씀으로 변화되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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