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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끝까지 신랑을 기다린 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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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신랑을 기다린 처녀

아버지는 장로, 어머니는 권사인 미스터 김은, OO공대에 1등으로 입학한 수재, 믿음 좋고 인물도 또한 잘났으니 교회에서나 학교에서나 많은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 같은 교회에 다니는 미스 리 역시 신앙 좋고 용모도 아름다와 많은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두 사람은 친구로 사귀며 같은 대학-대학원까지 공부하며 지냈다. 두 사람은 말로는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서로가 서로를 배우자로 점을 찍어 놓았다.

그런데 어느 날 미스터 김이 보이지 않았다. 미스 리는 이제나  저제나 무슨 소식이 있을까 마음을 졸이며 기다렸으나 아무런 소식도 없이 5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 동안 미스 리는 고등학교 교사로 교직에 있었고, 여기저기에서 혼처가 생겼지만 미스터 김을 한 번 만나기 전에는 결혼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고 모든 혼담을 거절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외국으로부터 편지 한 통을 받았다. 그것은 꿈에도 그리던 미스터 김으로부터 온 편지였다. 설레이는 가슴을 간신히 진정하고 편지를 뜯어보니 그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미스 리, 그 동안 소식 없이 무심했던 것을 용서하오. 나는 지난 5년 동안 미국 하버드 대학(과학 연구소)에서 공부를 다 마치고 지난주에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소. 앞으로 워싱턴에 있는 첨단 과학 연구소에서 근무하게 되었소. O월O일 김포공항에 도착하게 되는데, 아직까지 결혼하지 않았으면 나와 결혼해 줄 수 없겠소...”
미스 리는 편지를 읽고 또 읽고... 얼굴은 기쁨과 감격의 눈물로 뒤범벅이 되었다.

이렇게 하여 미스 리는 미스터 김을 끝까지 기다린 보람이 헛되지 않아 두 사람은 아름다운 한 쌍의 부부로서 결실을 맺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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