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세상 지식으로 본 성경

첨부 1


세상 지식으로 본 성경

어느 교회에서 담임 목사님을 훌륭한 목사님으로 모시고 싶어 외국에 있는 신학교로 공부를 하시라고 보내드렸다. 그 후 목사님은 박사 학위를 받았고 기다리던 교회에 돌아와 설교를 했다. “여러분 모세 오경이라는 것은 다 신화입니다. 이스라엘의 전설이나 신화를 수집한 책입니다.” 교인들은 설교를 들으면서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다 잘라냈다.

그 다음 주일날 목사님이 다시 설교를 시작했다.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서는 그 당시에 돌아다니던 민속 야담 자료를 꾸며놓은 것입니다. 그것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 것은 얼마나 반지성적인 것입니까?” 이 말을 듣고 또 감동을 받은 교인들은 성경에서 그것을 다 도려내었다.
그 다음 주일 목사님은 다시 설교를 했다. “여러분 예언서라는 것은 밤에 꿈을 꾸다가 허깨비를 본 사람들이 기록해 놓은 것입니다. 그것을 현대 지식인들이 어떻게 믿을 수 있습니까?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은 예수라는 분에 대한 제자들의 하잘 것 없는 소감을 기록해 놓은 것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을 수 있습니까? 여러분 바울서신이라는 것은 예수에게 미친 사람 하나가 예수에 대한 자기의 황당무계한 이론을 펼쳐 놓은 것입니다. 어떻게 믿을 수 있습니까?”

그러는 동안 교인 수는 점점 줄기 시작했고, 마지막 주일에 이 목사님이 당당하게 등단하여 “여러분! 요한계시록이란 앞으로 일어날지 또 일어나지 않을지도 모를 사람들의 단순한 기대를 기록해 놓은 것입니다”라고 설교를 끝냈을 때 그 자리에는 한 사람의 교인도 남아 있지 않았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