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어느 젊은이의 삶

첨부 1


어느 젊은이의 삶 
 
미국 어느 가정에 남자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어머니는 몹시 거친 여자로서 세번째 결혼했는데, 둘째 남편은 마누라에게 매맞기가 싫다고 하며 헤어졌습니다. 이 아이의 아버지는 아이가 태어나기 며칠 전에 심장마비로 죽었습니다. 어머니는 자기 생활에 바빠 아이를 잘 돌보지 않았기 때문에 사랑다운 사랑을 못받고 자랐습니다.

13세 때 학교의 지도교사는 "이 소년은 사랑이란 말조차 모르는 아이와 같다."는 심한 평을 학생카드에 남겼습니다. 소년시절 여학생과는 사귀지 못하고 남학생과는 자주 싸웠습니다. I.Q가 상당히 높았으나 성적은 낙제점이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해병대에 들어갔는데 여기서도 쫓겨났습니다.

절망에 빠진 청년은 외국에 가서 살며 사생아인 어느 여자를 만나 미국으로 돌아와 두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이 여자도 남편이 싫어져서 집에서 내쫓고 말았습니다. 남편은 부인 앞에 무릎을 꿇고 빌었으나, 청년의 고약한 성격을 너무나 잘 아는 여자는 끝내 함께 살 것을 거절했습니다.

오기에 찬 청년은 돈벌 결심을 하고 이튿날부터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며칠가지 않았습니다. 1963년 11월22일 숨겨 두었던 총을 들고 평화스럽게 행진하던 케네디 대통령을 쏘아 죽였습니다.

이것은 오즈왈드(L.H.Oswald)의 비극적인 24년간의 생애입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