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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값없이 받은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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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없이 받은 은혜
   
다음은 어느 전통 깊은 옛 수도원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다.

강물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 사이에 이런 질문이 오갔다. “우리의 생명이 물에 좌우된다고 하는데 물이 도대체 어찌 생겼길래 우리가 한 번도 보지 못했을까?” 서로 이야기하던 끝에 지혜롭다는 물고기가 동료들에게 이렇게 제안했다. “큰 바다에는 모든 것을 잘 알고 있는 학자가 있다고 하더라. 우리 한 번 가서 물어보자.” 그리하여 몇 마리의 물고기가 학자 물고기를 찾아 큰 바다로 갔다. 자초지종을 조용히 듣고 난 늙은 학자 물고기는 이렇게 말했다. “내 어찌 자네들에게 물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겠는가마는 자네들은 물 안에서 생겨났고 물 안에서 움직이고 살다가 죽는다네. 물 안에서 살고 있으면서 이때까지 그것도 몰랐단 말인가? 자네들을 둘러싸고 있는 것 전부가 물일세.”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 수 없듯이 하나님을 떠난 행복은 존재할 수 없다. 엄마 품을 떠난 아기처럼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불안하고 고독한 존재이다. “하나님, 당신은 나를 하늘을 향해 살도록 창조하셨기에 우리는 당신 품에 거하기까지는 안식을 모르며 내 마음은 불안에 떨고 있을 뿐이옵니다. 한낮의 밝음도 한밤의 어두움도 삶도 죽음도 모두가 당신 손안에 있사옵니다”(어거스틴) 이처럼 하나님 안에 있지 않은 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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