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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근심을 이기는 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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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을 이기는 슬기

어느 누구든지 근심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T. 풀러는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는 그 나름대로의 근심이 있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가 "근심은 생명의 적이다"라고 역설한 것처럼 근심이 지속되는 한 사람은 행복할 수 없고 즐거움을 가질 수 없다. 근심은 건강에 지장을 주어 생명을 단축시키고, 인간으로 하여금 새로운 창조적인 일에 전념할 수 없도록 만든다.

행복의 척도는 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근심을 이기는 힘이 얼마나 있느냐에 달려 있다. 근심 없이 사는 가난한 삶이 근심에 파묻혀 사는 부자의 삶보다는 가치 있는 것이다.

우화로 널리 알려진 이솝도 "안심하면서 먹는 빵 한 조각이 근심하면서 먹는 잔치보다 낫다"고 말하였다. 근심은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발전을 위한 약이 될 수도 있고 인생을 파괴하는 독소가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근심을 극복하는 가장 슬기로운 방법은 무엇일까? 근심 자체를 잊어버리는 것이 좋은 처방이며, 부지런히 자기 생활에 충실하는 태도가 근심을 치유하는 가장 훌륭한 의사이다. 흐르는 물 속에 이끼가 낄 틈이 없듯이, 땀 흘려 일하는 자에게 근심이 찾아올 겨를이 없다. 근심을 근심으로 해결하려는 사람에게 남아 있는 것이란 더욱 큰 근심과 실망밖에는 없다.

근심이 닥쳐와도 언제든지 이것을 이겨낼 수 있다는 의연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는 성경 말씀처럼 내면 속에 평안을 맞아들을 때, 스스로 행복의 길을 찾을 수 있으며 인간 사회에서 필요한 일꾼이 될 수 있다.

내일을 여는 사색 / 조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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