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강아지의 구원 요청

첨부 1


강아지의 구원 요청

지난 금요일 새벽 1 시경, 몽실이의 깨갱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나야만 했다. 사람이 나타났기 때문에 짖는 소리가 아니라, 주인 어른이 나오셔서 도와 줄 일이 있노라고 하는 요청의 소리였다. 일어나기가 귀찮아서 ‘조금 깨갱거리다 말겠지’ 하고 다시 잠을 청했다. 그러나 몽실이는 주인장께서 꼭 나와주셔야 합니다. 하는 듯이 계속 소리를 질렀다.

나는 하는 수없이 잠옷바람으로 나가 봐야만 했다. 나가보니, 목줄이 대문 틈에 걸려서 몽실이가 꼼짝을 못하고 있었다. 걸린 줄을 빼내 주었더니, 몽실이는 고맙다고 그 짧은 꼬리와 엉덩이를 흔들어 대는 것이었다. 그 모습이 마치 ‘우리 주인이 최고지!’ 하는 것 같았다.

강아지는 알고 있었다. 새벽 1 시든지 2 시든지 간에 깨갱거리며 도움을 청하면, 주인이 구원해 줄 줄을 알았던 것이다. 몇 번 소리치다 마는 것이 아니라, 주인이 나올 때까지 구원 요청 신호를 발했다.

시편 기자는 시편 16편에서, “하나님, 나를 지켜 주십시오”하고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며 의지하면, 하나님께서는 모든 환난과 시련 가운데서도 보호해 주신다고 했다. 강아지가 어려움을 당하면 소리를 쳐서 주인의 도움을 얻듯이, 우리 인간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것이 지혜로운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편 기자는 16편 2절에 “하나님밖에는 나의 행복이 없습니다”라고 고백을 하고 있다. 이 말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야 걱정없고 기쁘고 즐거운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