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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오븐에 머리를 집어넣고서라도 기도한 목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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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에 머리를 집어넣고서라도 

신학교에 다니던 시절 에노(Eno)박사라는 교수님이 있었습니다.
교수님이 자신이 젊은 시절 캐나다의 젊은 교회 목회자였을 때 어떤 식으로 새벽기도를 드렸는지 우리에게 들려주곤 했습니다.
그는 병아리 목회자로서 사역을 막 시작하는 중이었고, 캐나다의 폭설과 혹한에 적응하기 위해 무척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교인들의 수는 매우 적었고, 교회의 상황도 열악했습니다. 그러나 에노 교수는 하나님이 자신에게 맡기신 양떼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경건한 목회자였습니다.

그는 매일 새벽 네 시에 일어나 기도하곤 했습니다. 그가 머물던 작은 집은 새벽녘의 살을 에는 추위로 꽁꽁 얼어붙었고, 집안의 유일한 난방기구는 나무를 집어넣어야 하는 조리용 오븐밖에 없었습니다. 에노 교수는 장작에 불을 붙인 다음, 얼음장 같이 차가운 바닥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런 다음 따스한 온기 속에서 입술을 녹여가며 기도하기 위해 오븐 속에 머리를 집어넣었습니다.

교수님이 이 이야기를 들려주었을 때 목회자 후보생이던 우리는 깔깔 웃어댔습니다. 너무 우스꽝스런 모습이 아닙니까? 젊은 목사가 오븐 속에 머리를 집어넣고 있다니!

그러나 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 나는 차마 웃을 수가 없습니다. 나는 지금 내 삶과 사역에 하나님의 힘과 지혜가 얼마나 절실하게 필요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노 교수님이 그랬던 것처럼 기도를 최우선순위로 삼아야 할 필요성에 대해 절박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교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여러분은 목회자가 되기 위해 실로 많은 준비를 해야 합니다.
책도 많이 읽고, 강의도 빠짐없이 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환경적인 요인 때문에 위험에 처할 경우, 매일 아침 무릎 꿇고 기도하는 것보다 더 훌륭한 준비는 없을 것입니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서 기도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기도하는 것과 하나님의 음성 듣는 것을 당신 인생의 최우선 순위로 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천국을 뒤흔드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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