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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기적은 가까운 곳에서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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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J. 칸트는 기관사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그를 사랑하는 목사님이 칸트씨가 통행하고 있는 아름다운 역 부근의 산장에 와서 묵게 되었습니다. 칸트씨는 그 부근을 지날 때마다 경적을 울렸습니다. 그것은 “목사님,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하는 신호였습니다. 그리고 자신도 가면서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하겠다는 신호였습니다.

그러다가 그 목사님이 급한 일이 있어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며칠 후 큰 열차 사고가 났습니다.  신문에 이런 말이 기록되었습니다.  “열차 사고치고는 대사고였다.  그러나 한 사람도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이것은 다른  무엇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기적이다. ” 

그 목사님은 칸트 씨에게  이렇게 편지를 썼습니다.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저희가 그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목사님에게도 동시에 똑같은 성경 구절과 내용이 담긴 칸트씨의 편지가 날아왔습니다.  그리고
“목사님,  목사님께서 기도해주신 덕택으로 한 사람의 사고도 없었습니다.  신문에는 기적이라고 신문기자들이 평했습니다. 이것이 천사들이 우리들을 지킨 것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기적은 우리들의 주변에서도 수없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도의 비상사태 / 김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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