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오빠를 사랑한 여동생

첨부 1


김집사님 집은 일곱살 난 아들과 다섯살 난 딸을 둔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가정이었다.
그런 그들에게 감당키 어려운 무거운 시험이 찾아왔다. 모처럼 온 가족이 등산을 갔는데 아들이 실족하여 그만 밑으로 굴러 떨러어졌다. 119의 도움을 받아 병원에 도착하여 수술을 받으려고 하는데 수혈을 해야 했다.
부모의 피를 검사해보았지만 맞지를 안아 아타까움만 더해갔고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아들을 살릴 수가 없었다.
그 옆에서 오빠 살려달라고 우는 다섯살 난 동생의 혈액형을 검사해 보니 오빠와 같았다. 그러나 차마 어린 딸에게 그렇게 할 수는 없었다.
시간은 가고 다급해진 의사가 동생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했다. 얘야! 네 오빠가 피가 없어서 죽어가는데 네가 피를 오빠에게 주면 오빠가 살수있단다. 오빠를 위해 피를 줄수 있겠니 하고 물었다.
부모들은 그 아이의 대답을 기다리는데 아이가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한 참 후에 무엇인가 결심한듯 오빠에게 피를 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극적으로 수술을 마친 의사들이 무서워 하지도 않고 울지도 않는 동생이 기특해서 "네가 네 오빠를 살렸다"고 칭찬을 했다. 엄마 아빠도 딸아이가 너무나도 대견스럽고 고마워서 네가 오빠를 살렸다고 좋아했다.
그런데 그 아이는 슬픈 얼굴로 아빠를 향해 "아빠 그럼 나는 언제 죽어"하는 것이었다.
얼른 말뜻을 못알아들은 아버지는 네가 왜 죽어? 하고 묻자 내 피를 오빠 줘버렸잖아. 그러니까 나는 죽는거지? 아버지는 할 말을 잃어버렸다. 진정하고 딸에게 말해줬다. 너는 죽지 않는다고.
그리고 딸에게 물었다. 네가 죽을 줄 얼면서도 왜 오빠에게 피를 빼줬니? 그러자 딸 아이는 내가 오빠를 많이 사랑하잖아요?라고 대답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