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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새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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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2004년. 우리 앞의 1년이라는 기간은 우리에게, 앞에 무엇이 나타날지 알수 없는 어두운 터널과도 같다.
성서에 수없이 기록되어 있듯 하나님은 믿음의 자녀들을 축복하신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의 축복관이 너무 현세적인 데 있다.
예배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목표인데 축복을 위한 의식으로 여기고 기도는 하나님과의 교제인데 축복을 가져오는 통로 정도로나 인식한다.

사실 크리스찬에게 행복이란 무엇인가? 크리스찬에게 "행복"은 영혼에 참만족을 주는 것으로 현세적인 것의 축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고난 속에서도 신앙인은 행복할 수 있으며, 신앙은 축복신앙에서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단계로 반드시 성장해야 한다. 크리스찬에게도 반드시 고난이 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학자 JC 라엘은 묻는다. "당신은 질병과 환난과 사별 등에 준비되어 있습니까?"

새해를 맞이하여 각자 신년계획을 세우지만 과거의 습관을 끊지 못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과거의 습관을 계속 유지함으로써 안정감을 느끼는 현상을 심리학 용어로 고착상태(fixation)라 한다. 무엇보다 그리스도인들이 경계해야 할 것은 '영적 고착상태'이다. 신앙이 성숙하지 못한 채 유치하고 부정적인 습관에 얽매여 있고, 주님 앞에 나와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옛 사람의 옷을 벗어 버리지 못한 영적 고착상태라면 불행한 일이다.

뉴욕의 콜럼부스 광장에서 공산주의자가“공산주의는 인간에게 새로운 옷을 입힐 수 있다"라고 선전하자 어떤 사람이 이렇게 받았다고 한다.
“그리스도는 새 옷 입을 사람들을 새롭게 만드십니다”

달력만 새것으로 바꿔 단다고 새해가 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이 바뀌어야 새해가 새해 될 수 있다. 묵은해가 가고 새해가 왔다.기대와 설레임과 꿈으로 축복가득한 새해가 되기를 기도하면서도 준비하는 지혜 또한 갖추고, 새 사람에 합당하게, "영적 고착상태"를 극복하여 성숙한 신앙이 자라나는 새해를 맞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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