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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건널 수 없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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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사람이 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그 한 사람을 특별한 의미로 선택했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업체나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는 것 역시 회사나 학교가 바라는 조건을 가진 사람을 선택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 중에 특별한 사람으로 뽑힌다는 것은 큰 기쁨입니다.

  며칠 전, 가끔씩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어느 집사님이 내게 말했습니다.
“집사님, 축하합니다! 뽑히셨네요.”
광야길이 만만치 않다고 불평하며 평생 공주인 줄 착각하며 살다갈 인생인데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그 길을 따라가는 하나님의 특별관리 코스에 입학했으니 축하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그랬습니다. 나에게는 사랑을 받을 만한 아무런 조건이 없으나 주님께서 거저 나를 사랑해 주셨고 오늘까지 내 걸음을 가장 선하게 인도하셨으며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마음을 주셨고 높은 산, 깊은 골짜기 같은 인생길을 지나가게 하심으로 어떻게,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 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나는 이제 돌아갈 수 없는 은혜의 강을 건넌 사람입니다. 더러 실수하고 더러 낙심하며 더러 죽어지지 못한 못된 성품 때문에 가슴을 치지만 나는 하나님께 뽑힌바 된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하나님만 사랑하고 하나님만 기대하며 평생토록 하나님만 섬길 사람, 보잘 것 없는 내 삶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들이 이루어지기를 소원하는 하나님의 것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에 합당한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주님의 소유입니다. (조금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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