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남의 말에 흔들리지 말자

남의 말에 흔들리지 말자

성경: 벧전3:16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동화책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버지와 어린 아들이 당나귀를 팔려고 장터에 갑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말합니다. "아니 당나귀를 그냥 끌고 가다니? 어린 아이를 태워서 가야지" 그래서 당나귀에 아들을 태우고 갑니다. 그러자 길에 서있던 노인이 혀를 차면서 늙은 아버지를 태우지 않고 아이를 태우다니" 라고 나무라자 당나귀에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탑니다. 그러자 또 어떤 사람이 지나가며 말하기를 "아니 저렇게 가축을 학대하나니" 나쁜 사람들이라고 나무라자, 아버지와 아들은 당나귀를 메고 다리를 건너가다가 그만 당나귀가 발버둥치는 바람에 모두 다리에서 떨어져 물에 빠졌다는 이야기입니다.
계산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선행도 곱게 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당신이 착한 일을 하면, 성격이 꼬이고 냉소적인 사람들이 당신의 선행을 헐뜯을 수도 있습니다. 가슴 아픈 일이지만 좌절하지 맙시다. 그 사람들이 하는 말은 당신에게 하는 말이라기보다는 자신에게 하는 말이니까요
선행, 곧 착한 일을 하다가 상처받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다른 사람의 곡해, 편견, 시기에 찬말 한마디가 비수처럼 가슴에 꽂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선행은 처음부터 남의 말이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리없이,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진짜 선행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 남들이 하는 말에 마음을 쓰지 말아라. 자칫하다가는, 네 종이 너를 욕하는 것까지 듣게 된다. (전7:21)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말라 "(살후3:13)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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