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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4℃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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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에갔습니다. 온탕에 들어갔는데 물이 너무 미지근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열탕으로 옮기려고 발을 담그는 순간, 뜨거워서 흠칫 놀랐습니다. 그 옆의 해수열탕은 너무 뜨거워서 발을 담갔다가 바로 빼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온도를 살펴보았습니다. 온탕의 온도는 37.6℃, 열탕의 온도는 41.6℃, 그리고 해수열탕은 43.6℃였습니다. 저는 온도를 보면서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온탕과 겨우 4℃, 6℃ 차이인데 이렇게 다르단 말인가?’

신앙 생활에 있어서, 어떤 사람은 승리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는 삶을 삽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항상 사탄에게 얻어터지면서 삽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좋으신 분인 것을 고백하지 못합니다. 어떤 차이일까요? 그것은 헌신의 차이일 것입니다. 관심도의 차이일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온전히 헌신하지 못하고 온전히 하나님의 뜻을 찾지 않기에 ‘세상 사람’도, ‘하나님의 사람’도 되지 못한 채 힘들게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승리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헌신도가 온탕과 열탕 혹은 해수열탕의 온도처럼 아주 조금밖에 차이 나지 않는 것을 종종 봅니다. 조금만 더 헌신한다면, 조금만 더 영적인 일에 눈을 뜬다면 승리하면서 살 수 있을 텐데, 그 조금이 안 되는 것이지요. 우리가 조금만 더 뜨겁게 헌신한다면 사탄이 우리 근처에 얼씬도 하지 못할 텐데, 4℃ 혹은 6℃ 차이로 사탄이 우리 안에서 활개 치는 것을 볼 때가 많습니다. 우리의 영적 온도를 조금만 더 높입시다.

- 독자에세이/ 장석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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