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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아픔이 내게 전달되어야 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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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중에 다음과 같은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온다. 어느 여인이 아기를 낳았는데, 머리가 두 개이고 몸은 하나이며 팔다리는 각각 두 개씩인 기형아였다. 문제는 몸은 하나이지만 그 외의 모든 것은 두 개씩이므로 이 아이가 하나인지 둘인지가 문제였던 것이다. 이에 대해 랍비가 지혜로운 대답을 했다. 만일에 이쪽 머리를 때렸을 경우 저쪽 아이도 울면 하나이고, 전혀 반응이 없으면 둘이라는 것이다. 이쪽 머리가 기뻐할 때에 저쪽 머리도 기뻐해야 하나이지 이쪽은 기쁜데 저쪽은 슬퍼한다면 그것은 완전히 별개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의 아픔이 내게 전달되어야 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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