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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결혼은 노름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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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이나 이혼한 유명한 여배우가 아메리카의 신학자이며 뉴욕에서 목회하는 한편, <인생 문제 상담소>를 열고 있는 필 목사를 찾아와 네 번째의 결혼에 대하여 물어본 일이 있었다.

필 목사는 단연코 반대했다. "결혼은 하나의 노름이 아니요"라고.
그러자 여배우는 "난 행복하게 될 권리가 없단 말이여요?"하고 분개하며 대들었다.
필 목사는. "행복하게 될 권리를 가진 사람은 이 세상에 한 사람도 없소. 다만 행복을 찾고, 행복하게 되고자 노력할 자유가 있을 뿐 이요. 세 번이나 결혼에 실패했다는 사실은, 행복에 대한 노력이 조금도 없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소. 행복은 너그러운 마음으로써만 얻을 수 있는 보물이지요. 너그러움은 사랑의 근본이기도 합니다.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결혼 생활의 평화를 쟁취하겠다는 굳은 믿음이 있으면, 서로 너그러운 마음도 생기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실로 결혼은 노름이 아니다. 행복은 애써 주의 뜻대로 하는데만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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