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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이기적 마음을 방치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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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 만드는 사람은 모든 사람들이 부귀해지기를 바라고, 관을 만드는 사람은 타인들이 일찍 죽고 많이 죽기를 바란다. 사람들이 부귀해지기를 바라는 전자의 마음은 선량한 마음이다. 이와는 반대로 사람들이 일찍 죽기를 바라는 후자의 마음은 악한 마음인 것만은 틀림없다.

그렇다면 수레 만드는 사람은 마음은 본디 착하고, 관을 만드는 사람의 마음은 본디 악하단 말인가!
그런 것은 아니다. 수레 만드는 사람은 사람들이 부귀해져야 수레를 많이 팔 수 있고, 관을 만드는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죽고 빨리 죽어야 관을 팔 수 있다.

이렇듯 사람들은 자기의 이해 관계에 따라 그 마음이 달라진다. 때문에 이기적인 그 마음들을 그냥 놓아두면 필연적으로 사회는 혼란해진다고 믿은 것이다.
한비자는 모든 인간 관계가 이기적 목적에서 무엇인가를 주고받는다고 보았다. 심지어는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에도 이기적 목적이 적용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이해 관계가 부합된다면 서로 낯선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화합하고, 이해 관계가 맞지 않으면 부자지간이라 할지라도 서로 투쟁하게 될 것이라고 단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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