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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헤밍웨이처럼 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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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밍웨이는 참 좋은 그리스도인 가정의 출신이다.

        그의 할아버지는 세기적인 부흥사였던 무디 선생과 아주 가까웠고 그의 아버지는 의사 선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일생 동안 버리지 못한 경건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는 엄격한 신앙인으로 자녀들에게 신앙교육을 철저하게 시켰다.

        헤밍웨이는 주일학교 때 성가대 가운을 입고 노래를 부르는 똑똑한 소년이었다. 그러나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그는 점점 신앙에서 이탈하기 시작했고 제멋대로 사는 사람으로 바뀌었다.

        그가 위대한 문학가로서는 세상 역사에 그 이름이 남을지 모르지만 하늘나라 역사에는 아무 것도 남길 만한 것이 없을 만큼 타락했다. 어머니가 자주 타이르고 경고를 했으나 듣지 않으니까 한 번은 생일 케이크를 보내면서 거기에 헤밍웨이의 아버지가 사용하던 권총을 같이 넣어서 보냈다.

        신앙생활을 그런 식으로 하느니 죽는 것만 못하다는 암시를 주기 위해서였다. 한 번은 어머니가 너무 화를 내니까 헤밍웨이가 이런 편지를 했다.

        “어머니, 나는 예수도 믿고 하나님도 믿어요. 그러니 남부끄럽게 이 편지 누구한테도 보이지 말아요.”

        헤밍웨이의 경우에는 이미 블레셋 나라로 들어간 탈선생활이다. 그에게 남은 것이 무엇인가? 아무 것도 없다. 그가 쓴 글에 이런 말이 있다.

        “나는 전지약이 다 떨어지고 코드를 꽂을래야 전원이 없어서 불이 들어오지 않는 라디오의 진공관처럼 외로운 공허 가운데서 살고 있다.”

        결국은 자기 생명을 자기가 끊지 아니하면 사는 의미조차 발견할 수 없는 잿더미 위의 인간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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