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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까마귀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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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도부리라는 독일 농부가 바르샤바 근처의 한 마을에 살고 있었다. 뜻하지 않은 재정 문제로 그는 집세를 낼 수가 없었고, 집 주인은 그를 당장 쫓아내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도부리 씨는 기간을 좀더 달라고 사정하였지만 소용이 없었다.

도부리 씨와 그의 가족들은 저녁 기도회를 알리는 교회의 종소리를 들으며 무릎을 꿇고 그들이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실 것을 하나님께 간구하였다. 기도가 끝난 후 그들은 일어나 찬송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네 모든 슬픔과 형편들을 주님의 손에 맡기어라.”

그들이 찬송을 끝냈을 때 창문을 두드리는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도부리 씨가 창문을 열어 보니 수년 전에 그의 할아버지가 길들인 까마귀였다. 까마귀의 주둥이에는 값비싼 반지가 물려 있었다. 알고 보니 그 반지는 그날 마을을 방문한 왕이 잃어버린 것이었다. 그는 그 반지를 왕에게 돌려 드렸고, 왕은 그 보상으로 도부리 씨에게 집을 지을 만한 돈을 주었다.

하나님은 모든 일에 항상 이렇게 극적으로 공급하지는 않으신다. 그러나 이러한 경험은 우리에게 용기를 준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우리의 필요를 아신다. 그러므로 필요한 때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공급해 주실 것이다. 만약 당신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면 이 사실을 기억하라. 하나님은 당신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주시기 위해 예기치 않은 ‘까마귀들’을 준비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 게으름뱅이 펠리컨 / 이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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