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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다시 일어나는 아름다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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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미국 LA 올림픽에서 중국 여자 선수가 다이빙에서 금메달을 딴 후 인터뷰를 했습니다.“당신은 동양 여자로 몸집도 아주 왜소한데, 어쩌면 그렇게 부드러운 동작과 침착한 모습으로 고공에서 아름답게 다이빙을 연출할 수 있었습니까?”

그러자 그 선수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100미터 경주를 좋아했습니다. 근데 경주에 나가면 자주 엎어지고 넘어졌죠. 그래서 항상 거의 맨 뒤로 들어오던 제게 어머니는 늘 이렇게 얘기해 주셨어요. ‘사랑하는 딸아, 나는 네가 1등 하는 것보다 넘어졌다가 일어나는 모습이 더 아름다웠어. 나는 네가 일어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견딜 수가 없단다. 너는 아름다운 내 딸이야.’”다이빙을 시작하면서 실수도 하고 사고도 났지만 그때마다 저의 어머니는 동일하게 말씀해 주셨어요. 그런 어머니를 생각하면 다이빙 스탠드에서도 모든 두려움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해집니다.”

저는 그녀의 인터뷰를 들으면서 하나님을 생각했습니다. 맞아! 내 하나님도 그러실 거야. 내가 넘어졌을 때, 내가 쓰러졌을 때, 내가 죄 속에 빠졌을때도 나를 버리지 않으시고 내가 일어날 때 빙그레 웃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그래, 내게는 네가 일어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구나!‘
그렇습니다. 내가 1등 하지 못해도, 내 인생이 화려한 스타 인생이 아니어도 주님은 나를 보고 이렇게 말씀하실 겁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딸아! 네가 존재하는 것이 내게는 기쁨이란다.”

출처: <회개행전 / 이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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