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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아버지가 올라간 루트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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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수많은 사람들이 빼어난 자연 경관에다 바위투성이며 모험으로 가득한 산행을 즐기기 위하여 콜로라도로 모여든다. 그런 무리들 중 한 가족이 위험을 감수하고 암벽을 오르기로 결정했다. 그곳은 이전부터 지금까지 그들이 도전해 왔던 것보다 훨씬 가파른 곳이었다.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아버지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천천히 암벽 위로 조금씩 오르기 시작했으며, 조심스럽게 한 발짝 한 발짝 떼면서 자신의 몸무게와 다른 가족들의 몸무게를 충분히 지탱할 수 있도록 안전에 최대한 신경을 썼다. 아버지가 30미터 정도 암벽을 오르자, 다음으로 아들이 오르기 시작했다. 그는 아버지보다 조금 더 빠른 속도로 오를 수 있었는데, 이는 ‘선봉’에 선 아버지가 개척해 놓은 경로를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아버지에게 말했다. “아빠, 조심스럽게 루트를 선택하면서 올라가세요. 우리는 바로 뒤에서 아빠가 올라가신 바로 그 루트를 똑같이 따라 올라가고 있어요!”

어떤 사람들은 이 말에 기겁을 할지도 모른다. 제대로 정신이 박힌 사람이라면 누가 그런 책임을 지려고 하겠는가? 그러나 그 반면, 우리의 삶 가운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우리의 발자취를 따라오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는 것은 얼마나 커다란 특권인지 모른다! 우리 모두에게는 산을 오를 때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면서 ‘선봉’에 선 사람이 필요하다. 그 사람은 우리가 여행을 떠날 때 어느 길을 택해야 할지 본을 보여 준다. 모세도 여호수아도 바로 그와 같은 멘토의 역할을 한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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