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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예배당이 도서관보다 위에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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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963년 프린스턴 대학에 처음 들어갔을 때 그 오리엔테이션 맨 첫 시간에 큰 강당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그 예배 때에 총장님이 설교하신 말씀 가운데 한 말씀을 늘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가 보시면 아십니다만 거기 큰 예배당에 촛불이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 있는 오랜 파이프 오르간은 국보급이라고 합니다. 굉장히 잘 지은 큰 단층 돌집 예배당이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도서관이 있습니다.

총장님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이 예배당과 도서관이 가지런히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기 바라오. 교회는 우리 마음의 고향입니다. 도서관은 우리 지성의 고향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말씀이 있었습니다.
“교회당보다 도서관을 높일 수가 없어서 돈을 많이 들여가면서 한 층을 지하로 넣고 한 층을 지상으로 해서 예배당보다 낮게 도서관을 지었습니다. 돈을 많이 들여가면서라도 도서관을 채플보다 낮춰 지었다는 그 의미를 아시오. 이것이 프린스턴의 정신이오.” 이렇게 말씀하는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도서관과 채플은 가지런히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언제나 도서관보다 교회가 위에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지성인인 그리스도인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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