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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늘의 왕을 섬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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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느 나라 왕에게 한 충성스러운 신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신하가 갑자기 중병에 걸렸습니다. 그 신하는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왕은 그를 찾아가서 안타까운 듯이 그를 바라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대는 지금까지 내게 충성을 다했네. 그래서 내가 그대에게 마지막으로 무엇인가 보답하고 싶네. 그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해주게나. 내가 다 들어주겠네."

그러자 그 신하는 숨을 헐떡거리면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폐하, 제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미처 못한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니 단 며칠이라도 좋습니다. 제 목숨을 좀 연장시켜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 소리를 들은 왕은 안타까운 듯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여보게, 미안하네. 내가 막강한 권세를 가지고 있는 왕임에는 틀림이 없네. 그러나 그 일만큼은 내가 할 수 없네. 그 일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 아니겠는가?"

그러자 그 신하는 한숨을 쉬면서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폐하, 저는 지금까지 너무나 어리석었습니다. 저는 이 세상의 왕을 섬기는 일에만 바빴습니다. 하늘의 왕을 섬기는 일에는 너무나도 소홀했습니다. 이제 곧 제가 하늘의 왕 앞에 서야 하는데 면목이 없어서 떨리는 심정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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