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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30년 후에 지킨 약속 (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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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초등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한 어린이가 커튼을 가지고 장난하다가 실수로 아랫단을 찢어버렸다.

그는 니콜라스였는데 너무나 겁이 난 나머지 선생님께 거짓말을 했다. 모두가 다 니콜라스가 장본인인 줄 알고 속으로 그의 비겁을 비웃고 있었는데 콜로엘 웨익스라는 아이가 자기가 그랬다고 말하고 대신 벌을 받았다.

웨익스의 생각에 니콜라스가 일단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발각되면 퇴학을 당하기 때문이었다. 니콜라스는 그의 행동에 깊이 감사하는 한편 평생 잊지 않겠다고 약속하였다. 그 후로 30년의 세월이 흐른 뒤 니콜라스는 대법원 판사가 되었고 웨익스는 군인이 되었다.

당시 영국은 국왕과 크롬웰이 대립하여 내란이 잦았는데 그 와중에 근왕당 고급 장 교들이 크롬웰군에게 생포되어 사형을 당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니콜라스는 포로 가운데서 옛 친구인 콜로엘 웨익스를 발견했다.

그래서 그 길로 크롬웰을 찾아가 옛날의 언약을 지키도록 도와 달라고 간청했다. 이 이야기 중에 크롬웰은 크게 감동을 받아 친필로 특별 사면장을 써주었고 단숨에 사형장으로 달려간 니콜라스는 죽음을 모면한 친구와 눈물겨운 상봉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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