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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솔로몬같은 지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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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석이라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의 별명은 돌대가리 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이 되도록 한글을 깨우치지 못하고 공부를 잘 못하여 붙혀진 별명이었습다.

어느 날인가 학습을 따라오지 못한는 순석이 때문에 화가난 선생님은 '이 돌대가리 너같은 얘는 공부할 수 없으니 학교에 다시 나오지마!' 라며 학교에 쫒겨나 집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순석아, 너 공부는 안하고 왜 벌써 왔어?' 어머니는 걱정하며 묻습니다.
'응, 선생님이 나 같이 공부 못하는 얘는 학교에 다시 오지말래'
이런 아들을 맞이한 어머님는 야단을 치는 대신에 순석이를 품에 안고 기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 주님을 믿는 아이가 공부를 못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면 되겠습니까? 이 아들에게 솔로몬같은 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간절히 기도한 후에
'순석아, 지금부터 밥먹을 때, 잠잘 때,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하지 말고, 하나님 솔로몬 같은 지혜를 주세요.라고 기도해라 알았지? 하나님이 솔로몬 같은 지혜를 주시면 공부 잘 하게 된다.'

순석이는 그때부터 밥을 먹거나 잠을 잘때나 언제든지 '하나님, 솔로몬 같은 지혜를 주옵소서'라고 했습니다.

얼마가 지난 후에 선생님이 국어시간에 질문을 하였습니다.
칠판에 '떠' 자를 써넣고 '떡' 자가 되게 하려면 무슨 받침을 붙히면 될까요? 아는 사람'
'저요, 저요,' 여기저기서 손을 들었습니다. 순석이도 대답을 하고 싶었습니다.
'옳지, 하나님께 부탁하자. 하나님 솔로몬 같은 지혜를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그러자 머리에 딱 떠오르는 것이 있었습니다. '저요,' 하고 큰 소리로 손을 들었습니다.
그럼 순석이를 본 선생님은 '야, 돌대가리 너 장난으로 그러는거지'
'선생님, 아니예요. 대답할 수 있어요'
'뭐야, 만약 장난이면 가만이 안 두겠어'
'그래, 답이 뭐야'
'네, '떠'자가 '떡'이 되려면 콩고물을 뭍히면 떡이 됩니다.

그 순간 선생님과 아이들은 너무 웃겨서 배를 안고 어쩔줄을 몰라했습니다.
그러자 순석이는 모두가 웃는 것을 보니 답이 맞았구나 생각하고 신바람이 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그렇지 돌대가리....'선생님은 화가 나서 야단을 쳤습니다.
'아니, 이상하다 하나님이 솔로몬의 지혜를 주신다고 그랬는데' 순석이는 의아했습니다.

그런 일이 있은지 몇개월이 지난 어느 날, 기적같은 일이 국어시간에 일어났습니다.
산생님이 칠판 가득히 글씨를 써 놓고 읽어 볼 사람을 찾았습니다. 순간 순석이의 눈에 칠판 가득한 글씨가 읽혀지는 것이었습니다.
'선생님, 저요'
'으잉, 돌대가리? 아이구 내가 너 때문에 못살겠다. 또 장난이네'
'선생님 아니예요, 장난이 아니예요'
'뭐야 장난이 아니요 정말이지, 그럼 읽어봐  장난하면 혼난줄 알아'

순석이는 칠판 가득한 글씨를 또박또박 정확히 읽었습니다. 깜짝 놀란 아이들과 선생님은 순석이에게 달려왔습니다.
'아니, 이게 어찌된 일이야?'
'여기도 읽어봐, 저기도 또 사회, 도덕...........'

그순간부터 순석이의 머리가 열려서 한번 보거나 읽게되면 머리에 그대로 들어와 잊혀지지를 않게 되었습니다. 성인이 되었는데도 그때의 교과서 내용을 외우고 있을 정도 입니다.

그후에 순석이는 더 이상 공부 못하는 돌대가리가 아니었습니다. 반에서 1등은 물론 전체 1등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성인이 되어 목사가 되었는데, 몇 개의 박사 학위를 하였으며, 중,고,대학,대학원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줄곧 1등을 하였습니다.
지금은 한국에서 영향력을 끼치는 목회자가 되었는데, 그의 설교는 원고가 없는 설교를 하는데도  마치 누에고치에서 실이 나오듯이 성경구절을 줄줄이 인용하며 설교할 정도로 능력있는 설교자가 되었습니다.

- 출처 : 예화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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