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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죽음에 이르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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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이르는 병


이 제목은 덴마크의 유명한 기독교 사상가 케아케고아가
쓴 책의 이름이다. 세상 사람들은 그를 실존주의 철학자
로 소개하지만, 나는 그를 훌륭한 기독교 사상가로 소개
하고 싶다. 이름의 표기는 보통 키에르케고르라는 표기
를 흔히 쓰는데, 이전 대광 고등학교의 독일어 은사이셨
던 강학철선생님께서 번역을 하신 "사랑이 남긴 이야기"
(두려움과 떨림/케아케고아)에서 권면하신 뜻을 기리는
마음으로 "케아케고아"로 쓴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깊은 신앙의 사람이었던 케아케고아의 믿
음을 도외시하고 말하다 보니 그를 실존주의로 분류해버
렸지만, 이는 결코 하늘에 있을 케아케고아가 기뻐할 일
은 아니다.그의 책을 세심하게 읽어보라! 도처에서 발견
되는것은 바울사도와 같은 그리스도를 향한 불같은 열정
이다. 이러한 케아케고아의 신앙적인 부분을 도외시하고
철학적인 측면만을 부각시켜 실존주의를 운운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그 긴 이야기를 여기서 다 소개할 수는 없지만, 그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는 책에서 이야기 하려는 것은
"정말 우리를 죽음으로 몰고가는 원인은 무엇인가?"
에 대한 성실한 논구와 설명이다.


케아케고아의 결론은 이렇다. 우리를 죽음으로 몰고가
는 것은 죄가 아니고 죄를 용서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믿지 않는 우리의 불신과 고집이다. 그리고 이 불신과
고집이 만드는 영적상태가 바로 절망이다. 죄가 문제였
다면 그분은 결코 우리를 찾아오시지 않으셨을 것이다.


그리스도는 어떤 죄인이라도 용납하신다. 그러나 사람들
은 갖가지 불가능한 이유를 대면서 올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러한 이유들을 살펴보면 그 밑에는 이기심과
탐욕과 아집이 주먹을 단단히 쥐고, 그 쥔 손을 결코 풀
려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절망은 영원한 소망이
신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는 우리자신의 고집인
것이다.


누구도 밖에서 강요한 일이 없는 절망, 아집과 이기심
때문에 스스로 자신을 결박하여 생겨난 절망, 이 무서운
비극에 대하여 그는 이미 오래 전에 우리를 향해 절규하
며 경고한 것이다.


성서의 말씀대로 죄값은 사망이지만, 결코 우리의 허물
과 죄는 우리를 파멸시키지 못한다.  단지 그리스도의
긍휼과 자비를 불신하여 절망하는 우리자신의 어리석음
과 아집이 우리를 죽음으로 이끌고 갈뿐인 것이다...
샬롬!

         
        (2004.6.10/글쓴이:Taimok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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