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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쓰레기 더미에서도 향기 나는 꽃은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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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지으면 사람들은 감옥이란 곳에 죄인을 격리 시킵니다. 독방에 격리시키기도 하고 유배지에 보내어 일생을 고독하게 살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서는 감옥이 격리된 고독한 장소가 아니라 삶을 더욱 살지게 하는 장소가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감옥에 있음으로 말미암아 더욱 인생을 풍요롭게 하고 많은 업적을 남겨 인류의 문명 발달에 공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현대 기하학의 기초를 세운 쟝 빅토르 퐁슬레라는 감옥에서 생각했던 것을 정리하여 투영기하학에 대한 책을 썼습니다.

그는 공병학교를 졸업하고 1812년 나폴레옹이 러시아를 쳐들어갔을 때 프랑스군 중위로 복무를 했습니다. 프랑스군이 크라스노예 전투에서 패했을 때 그는 총에 맞아 전사자로 전쟁터에 버려졌습니다. 그러나 진군하던 러시아 병사들에 의에 시체들 가운데 생존자로 발견되어 사라토프에서 감옥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는 그 감옥에서 오직 기하학을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는 그 감옥에서 물체의 그림자를 관찰하며 투영기하학을 연구했다고 합니다. 프랑스 지질학자인 되도네 드 돌로뫼도 감옥에 갇혀 독방생활을 한 사람입니다. 

나폴레옹과 함께 이집트 정복 전쟁에 참전했다가 포로로 수용되어 버렸습니다. 독방에 갇혀 마음을 정상상태로 유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그 독방에서 자기가 수집해 두었던 광물에 대해 집중에서 생각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 덕택에 그는 일정한 법칙을 생각해 내었고 마음을 정상상태로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나무를 깎아 펜을 만들고 등불에서 검댕을 긁어다가 물에 타 잉크 비슷한 것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가진 종이가 없기 때문에 성경 여백을 자신의 생각과 기억을 기록하는데 사용하였습니다. 

그가 1800년에 풀려 났을 때 그는 성경 여백에 써 놓은 것을 기초로 하여 광물에 대한 중요한 책 2권을 써 1801년에 출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존 번연은 감옥에서 천로역정을 썼습니다. 유명한 로빈슨 크루소의 이야기는 저자 디포가 감옥에 있을 때 쓰여졌습니다. 다산 정약용도 18년간의 유배기간에 실학(實學)을 집대성하는 명저들을 쏟아냈습니다. 다산보다 더 길게, 무려 20년을 감옥에서 보낸 신영복교수는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란 옥중 서한집에서 다산을 그리며 "유형의 세월을 빛나는 창조의 공간으로 삼은 비약(飛躍)이 부럽다"고 썼습니다.

1900년 세상을 떠난 영국 작가 오스카 와일드는 2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면서 '옥중기' 와 시 '레딩 감옥의 노래'를 썼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와일드 문학의 최고봉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바울도 감옥에서 여러권의 옥중서신을 기록했습니다. 지금 감옥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감옥은 새로운 출발을 위한 공간입니다.

쓰레기 더미에서도 향기 나는 꽃은 핍니다.

- ⓒ 설교센타 :http://www.bible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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