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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난의 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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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양용(1762-1836)은 조선왕조 후기 정조 때 인물이다. 문예 부흥기에 정조를 도와 근대사상을 불러들이고 개혁을 시도한 실학자요, 당시 천주교인이다. 그가 정조의 총애를 받고 있을 때 ‘노론’의 모함으로 전라남도 강진에 위치하고 있는 강진만이 한눈으로 굽어보는 만덕만 기슭에 자리한 조그만 초가집에서 18년 동안 유배 생활을 하였다.

유배생활을 하면서 48권으로 되어 있어서 공직자의 윤리를 기록해 놓은 공무원의 철학서라 불려지는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 신서 등 500여권에 달하는 조선조 후기 실학을 집대성 하였다. 관직을 박탈당하고 시골에 쫓겨나서 죄인 아닌 죄인의 생활을 하던 음지의 생활이 있었기에 훌륭한 책들이 나올 수 있었다. 강진에서 18년 동안 유배하는 동안 자포자기하고 실의와 좌절에 빠져 술잔에 자기 인생을 걸었다면 다산 정약용은 오늘날 없었을 것이다.

순탄한 환경, 건강한 삶, 풍요로운 가정 등은 물론 축복이며 은혜다. 그러나 고난도 축복이요 은혜다. 고난을 통하여 영적인 삶이 더 풍성해지고 미래의 소망이 더욱 곤고해질 수 있다(롬5:3-4).

고난자체는 기쁘고 즐거운 것이 아니라도 결과는 내게 유익한 것이기 때문에 고난도 은총의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시119:67,71).

우리가 비를 만나고 바람을 만나도 그 바람과 비를 이용하면 항해가 빨라지고 오히려 행운이 된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119:71).

그러므로 고난 중에 플러스 생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 ⓒ 설교센타 :http://www.bible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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