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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소록도의 두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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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에는 40여년간 한센병 환자들과 울고 웃으며 애환을 나누어온 두 천사가 있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수녀인 마리안느(68세)와 마가레트(67세)이다. 모두 가기를 꺼리는 곳에서 순수한 자원봉사자로 살아왔다. 정부보조금 10만원과 텔레비전도 없는 방에서 사과궤짝만한 장롱과 침대 한 개로 생활한다.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환자를 돌보는 수녀들은 생활비를 줄이느라 속옷도 직접 꿰매 입는다.

여러 언론사의 기자들이 그들을 만나려고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기자들이 온다는 이야기만 들으면 그들은 멀리 숨어버렸기 때문이다. 좋아서 하고 있는 일을 세상 언론이 꼬치꼬치 캐물을 필요가 무엇이 있겠느냐는 것이 주위사람들의 답변이다.

모두가 드러내기를 원하고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기를 원하는 세태에 묵묵히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오직 하나님께만 인정받기를 원하는 그들은 분명 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우리 한국의 목회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이 가슴깊이 새겨보아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 ⓒ 설교센타 :http://www.bible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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