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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진주가 가져다 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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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포도"라는 소설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미국 소설가 존 스타인벡(John Steinbeck, 1902∼1968)의 작품 가운데 "진주"라는 중편소설이 있습니다.

주인공 키노와 그의 아내 조안나는 어부입니다. 그들은 가끔 바다 속의 진주를 캐기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보기 드문 아주 큰 진주를 찾아냅니다. 여기서부터 문제가 생깁니다. 그들은 이제 모든 가난을 벗어나 행복한 삶이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큰 진주를 찾았다는 소문이 삽시간에 온 동네에 퍼지고 진주를 구경하려는 사람들이 그들의 오두막집을 기웃거립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 부부가 병이 나서 병원에 갑니다. 의사는 전과 다르게 지나칠 정도로 과잉친절을 베풀며 그들의 오두막집을 몇 번이나 찾아옵니다. 의사가 진주에 탐이나 병을 낫게 하는 것이 아니라 병이 오래 가도록 처방합니다.

진주 장사들은 그들이 가진 진주를 헐값에 사려고 온갖 농간을 부리다 폭력배로 협박까지 합니다. 밤중에 강도가 들어와 키노가 강도와 격투까지 벌입니다.

진주는 그들의 삶에 행복을 가져다 준 것이 아니라 날마다 불안과 공포에 떨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견디다 못해 그 귀한 값진 진주를 깊은 바다 속에 다시금 던져버리고 되돌아옵니다. 진주가 행복을 주는 것이 아니고 불행의 씨앗이 된다는 것을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 ⓒ 설교센타 :http://www.bible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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