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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실종된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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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과 8살짜리 두 악동에게 시달리던 부부가 생각다 못해 엄하기로 소문난 목사님께 아이들의 인성 교육을 맡기기로 결정을 내렸다.
목사님은 악동들에게 하나님의 존재를 설명하면서 악한자의 처벌에 대해서도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했다.
목사님은 먼저 동생을 방으로 불러 두눈을 부릅뜨며 물었다.

"하나님이 어디 계시지?"
동생은 멀뚱멀뚱하고 관심없다는 듯 대꾸도 하지 않는 것이었다.
목사님은 위엄있는 목소리로 다시 한 번 물었다.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고?"

이번에도 동생은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책상 밑등을 살펴보고는 모르겠다는 시늉을 하는 것이었다.
목사님은 동생의 기를 완전히 꺽어 버리려는 생각으로 방이 떠나갈 만큼 우렁찬 목소리로 물었다.

"하나님이 어디에 계시는지 어서 말해봐!"

그러자 동생은 방을 뛰쳐나가 형에게 달려가 말했다.

"형, 문제가 생겼어!"
"무슨 문제?"
형의 질문에 동생은 황당한 듯 말했다.

"하나님이 실종됐는데, 목사님은 우리 짓인줄 알고있어."

어떤 책에서 이런 글을 읽은 적이 있다.
휴가철에 휴가를 떠나는 아이가
"하나님 우리가 휴가 다녀올 동안 하나님도 안녕히 계세요" 라고 인사하는 유머였다.

사실 오늘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한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우리의 삶속에서 하나님이 실종된 상태는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때가 있다.
임마누엘의 삶이 아닌 필요한때만 하나님을 찾는 주문식 신앙생활에 익숙해져 있지 않은지 깊이 묵상해보는 성찰의 시간이 필요한 때다.

지금 이 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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