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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모두 소중한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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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전에 다른 목사님들로부터 이런 예화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아들을 다섯이나 둔 어떤 사람이 아들이 하나도 없는 친구와 만나 저녁을 먹으면서 이런 저런 담소를 나누었답니다. 그러다가 아들이 하나도 없는 친구가

"자네는 복도 많구려. 아들이 다섯이나 되니 말이야. 그중 하나만 내게 줄 수 없겠나?"
라고 물었습니다. 아들다섯 둔 사람은 웃으면서

"그래, 그렇게 하지. 우리 사이에 그것이 문제인가? 다섯 아들 중 하나를 줄 테니 자네 아들로 삼아 잘 키워보게나"
라며 엉뚱한 친구와 요청에 대답했습니다.

집에 돌아온 아들 다섯 둔 사람은 아내에게 친구와 만나서 나누었던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펄쩍 뛰며 아내는

"말도 안돼요. 절대 그럴 수 없어요"
라며 완강히 반대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이미 친구와 약속한 것이니 지켜야 한다고 우기며, 다섯 아들이 잠자고 있는 방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어떤 아들을 줄 것인지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명씩 쳐다보면서, 첫째아들은 장남이라서 안되겠고 둘째아들은 다섯아들중에 제일 똑똑하고 지혜로우니 안되겠고, 셋째아들은 잘 생겼을 뿐더러 자기를 쏙 빼닮은 아들이라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넷째아들을 보니 그 아이는 늘 몸이 약해서 아플때가 많았는데 준다고 하니 불쌍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막내아들을 보는 순간 눈물이 나면서 도저히 줄수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순간 그는 하나님께서 여러명도 아닌 단 하나뿐인 외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사실을 다시금 깊이 깨닫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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