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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걸어가야 할 곳을 가르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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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공업도시의 후생사업국의 한 여직원이 빈민가에서 일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12살쯤 되는 한 아이를 알게 되었는데 그 아이는 소아마비로 희망없 절름발이가 되어 있었다.
그녀는 그 아이에 대한 동정심이 날로 더해 가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결심했다.

어느날 그녀는 시내의 유명한 정형외과 의사를 찾아가 소년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호소했다. 의사는 감동 되어 즉시 그 아이를 수술하겠다고 승락했다. 수술은 매우 오랫동안 계속되 었고, 소년의 회복을 위해 정성을 다했다.
마침내 소년은 같은 또래의 아이들처럼 걷기도 하고 뛰기도 했다.

세월이 흘렀다. 중년 부인이 된 후생국 직원이 우연히 길에서 의사와 마주쳤다.
그 절름발이 소년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그 소년은 지금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고 의사가 물었다.
"그는 지금은 성인이 되었겠지요....." 하고 말끝을 흐렸다.

"박사님은 지금 그가 자라서 무엇이 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의사가 되었습니까?"
"아니요."
"그럼 과학자?"
"아니요"

부인은 매우 진지하게 대답했다.
"그는 여기에 없습니다. 감옥에 가 있습니다. 살인자로 형기를 보내고 있지요.

박사님, 우리는 그에게 걷는 법만 가르치려 애를 썼지 그가 걸어가야 할 곳을 가르치는 것을 그만 잊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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