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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진짜 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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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총독인 오수나 공작이 한번은 죄수들이 노를 젓는 배를 시찰한 일이 있었다. 총독은 죄수를 한 사람씩 만나서 어떤 죄를 짓고 여기에 오게 되었는가 물었다.

죄수들은 한결같이 누명을 썼다느니, 함께 죄를 지은 자가 자기에게 죄를 다 뒤집어씌웠다느니, 판사가 공정한 판결을 내리지 못했다는 등 자기는 죄인이 아니라고 항변했다.

그런데 그 중에 한 죄수는 이렇게 말했다.

“총독님,저는 돈이 탐나서 남의 지갑을 훔친 죄인입니다. 그 벌을 지금 달게 받고 있습니다.”

그 죄수의 말에 감동받은 총독이 부관에게 말했다.

“오,이 사람은 정말 죄인이군! 그러니 그를 여기서 끌어내서 배 밖으로 데려가게. 여기에는 이 사람말고는 죄인이 하나도 없는데 그냥 두면 다른 사람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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